티스토리 뷰
목차
1. 독감의 증상
요즘 유행 중인 독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인플루엔자는 독감이라고도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질환입니다.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근육통, 피로감, 두통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심한 피로감과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현한다는 점으로 감기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때는 감염 1~2일 후로, 비교적 빠릅니다.
첫 자각증상은 보통 발열(38~39°C)을 동반한 오한입니다.
이후, 두통과 몸 전체를 엄습하는 근육통으로 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 독감의 감염경로
보통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나오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분비물을 흡입함으로써
인플루엔자에 걸립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이 손에서 손으로, 혹은 문이나 버스 등의 손잡이를 통하여 손에 묻어서 감염됩니다.
그러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접촉 감염의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재채기나 기침이 분무된 거리(2미터 정도)에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3일 정도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지폐, 손잡이, 전등 스위치 그리고 다른 여러 집안 용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차이가 있는데,
표면에 구멍이 없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생존합니다.
건조한 종이 티슈에서는 약 15분, 피부에서는 5분 정도 생존합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점액 안에 있다면 훨씬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하에서는 장기간 생존합니다(바이러스는 모두 영하의 환경에서 보관합니다).
3. 독감예방주사
독감 예방주사는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기 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개월 전에
접종해야 합니다. (적어도 예방주사는 1개월 전에 접종하도록 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성인, 천식 환자, 당뇨병, 심장병, 면역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바이러스의 높은 돌연변이 발생률로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전년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특정 계절에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모든 인플루엔자를 백신에 포함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받아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약 2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 독감의 종류
독감에는 A형 독감, B형 독감, C형 독감이 있습니다.
A형 독감은 아주 큰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중 가장 독력이 강합니다.
B형 독감은 A형 독감보다 드물게 출현합니다.
C형 독감은 보통 아이들에게 가벼운 증상만을 나타내며 B형보다도 낮은 빈도로 출현합니다.
5. 독감의 치료법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A(간, 장어, 버터, 치즈,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건시, 고구마 등), 비타민C(귤, 대추, 딸기, 레몬, 오렌지 등), 비타민E(콩나물, 숙주나물, 땅콩, 식물성기름, 시금치, 양배추 등)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양의 액체를 섭취하며, 술과 담배를 피해야만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타미플루를 처방받아먹거나 테라미플루를 직접 주사할 수도 있습니다.
타미플루를 처방받는 경우 5일간 격리, 테라미플루를 맞을 경우 1일간 격리대상입니다.
또한, 인플루엔자의 대표적인 2차 증상인 발열, 두통, 근육통은 휴식으로 경감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물과 주스, 따뜻한 수프를 음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바이러스 전염의 조절
양호한 수준의 개인 건강과 손 씻기, 침 뱉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코와 입을 가리기 같은 위생 습관 등이 인플루엔자 전염을 감소시킵니다.
특별히 비누나 물을 이용해서 손을 씻거나 알코올 기반의 소독제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불활성화에 유효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개인위생을 위한 주의 사항들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 가장 대표적인 전염 방지 대책으로 권장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은 에어로졸과 오염된 표면을 통해서 모두 전파되기 때문에,
표면을 위생적으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전염을 막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7. 독감의 예후
인플루엔자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더 심각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약 1,2주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는 약하고, 나이가 많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고위험군에는 산모나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장기적으로 건강 문제들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폐 공기증 환자, 만성 기관지염 환자, 천식 환자들은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호흡기관의 축소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이나 울혈성 심장 기능이상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키거나 관련된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또 다른 위험 인자 중의 하나입니다.
8.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겨울에 유행의 최고조에 달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 년 동안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고 계절적으로 일어나는지는 그 이유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가능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겨울에 실내에서 더 많이 지내게 되고, 평소보다 더 자주 접촉하게 되며,
그 결과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낮은 온도가 건조한 공기를 초래하고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서
사람의 몸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입자를 체외로 내보내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일 경우 노출된 표면 위에서 더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에어로졸을 통한 전염은 낮은 온도 (5°C 이하) 낮은 습도에서 최대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감염률의 계절적 변화는 열대 지역에서도 일어난다.
그리고 어떤 나라에서는 비가 오는 계절에도 전염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 감염에 있어서 계절성을 설명하는 하나의 대체적 가설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 수준의 효과입니다.
비타민 D는 태양빛(또는 인공적인)의 자외선에 의해서 사람의 피부 아래에서 생성됩니다.
이 가설은 왜 인플루엔자 대부분이 사람이 태양을 피해 실내에 머물고 그들의 비타민 D 수준이 떨어지는 겨울, 열대 우기 동안 발생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건강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 세균성 장염 (0) | 2023.02.11 |
---|---|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3.02.11 |
구내염 알아보기 (0) | 2023.02.10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알아보기 (0) | 2023.02.10 |
코로나-19에 대해서 알아보고 예방해 봅시다. (0) | 2023.02.10 |